난 잘 모르면서 아무렇게나 말하는 사람들이 싫다. 피드에 에테나의 최후, 알고리즘 스테이블의 실패 이런말이 보이는데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소리다... 루나에 매몰되어 Burn & Mint 메커니즘이 핵심 알고리즘이였고 패착의 원인은 Mass Adoption 이후 Sustainability를 챙기지 않았음에 발생한 사고다. 에테나의 sUSDe 이율은 알고리즘이 아니라 그들의 전략, Delta-Neutral이 가져다 주는거다. ENA-USDe간의 Burn&Mint가 아니라. 그들의 현물자산은 거래소에서 관리되는 것도 아니라 커스터디에 의해서 보관되고 거래소에서 오프체인으로 반영만 해준다. 이것도 몰랐지? 거래소 해킹되면 어쩌고저쩌고 하겠지? 그리고 USDe는 스테이블 코인이 아니라 정확히 합성달러라는 용어를 쓴다. 원래 법정화폐가 Backed되어있는 USDC & USDT도 하락장에 약 -3%정도 depeg되는 경우가 있다.(0.997) 10/10 하락에 생긴 depeg 한번만으로 지속 불가능한 모델이라고 단언하는게 웃기다. 난 에테나, 펜들 같은 독보적인 killer dapp들이 더 커지고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금 USDe는 쪼그라든 시장 분위기에 맞게 supply가 감소하고 있으며 난 오히려 이런모습이 지속가능한 모델로서의 발판이라 생각한다. 뭘 말할땐 틀리더라도 항상 근거로 설명해야지 아니라면 걍 억지다.